신사옥 ‘LG유플러스 타워’ 입주, 임직원 2000명 이동
통합LG텔레콤이 서울역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7일 서울역 인근의 신사옥 ‘LG유플러스 타워’로 입주한 것. 이 건물은 지상 28층으로 통합LG텔레콤 임직원 2000여 명이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타워는 어디서나 와이파이(무선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유무선통합(FMC) 서비스를 통해 휴대전화로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사옥 전층에 인터넷TV(IPTV)를 설치해 사내방송은 물론 대내외 행사 등을 임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도 있다.
통합LG텔레콤 관계자는 “사실 그동안 통합 LG텔레콤 임직원들은 상암·용산·강남 등 세 사옥에 나뉘어져 업무를 진행해 왔다”며 “하지만 이번 서울역 입주로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민규 sgy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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