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법 회장 ‘건강상 이유’ 사임
박찬법 회장 ‘건강상 이유’ 사임
  • 서민규
  • 승인 2010.07.30 15: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수장 맡아 1년 만에 물러나

박찬법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회장직을 사임한다. 취임한 지 1년 만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7월 31일 금호가 형제 갈등 이후 박삼구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그 동안 그룹의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찬법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고 7월 31일부로 그룹회장직에서 사임한다. 그는 수개월 전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왔으나 그룹 현안 등과 맞물리면서 미뤄져 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후임 회장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박찬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면서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등 그룹 계열사는 당분간 각각의 경영진과 채권단 간 협의를 거쳐 자구노력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