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광주은행 인수에 적극 관심"
김한, "광주은행 인수에 적극 관심"
  • 심상목
  • 승인 2010.08.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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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자본 인수 방안 거론돼 성사여부는 지켜봐야

김한 전북은행장이 매각이 확정된 광주은행의 인수의사를 밝혀 업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김 행장은 “광주·전남지역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광주은행 인수를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데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은행 인수합병은 시중은행과 달리 그 지역정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도적으로 나서기보다 우선 지역사회의 의사 결정과 여론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자산 규모 7조7850억여원인 전북은행이 16조2010억여원에 이르는 광주은행과 합병할 경우 자산 24조 규모의 호남권 ‘메가뱅크’가 탄생하게 된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광주은행 인수자금은 1조500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상공인들은 그러나 합병이 아닌 지역 토착자본으로 광주은행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성사 여부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c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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