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성이호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7일 신상품심의위원회를 열고 동양종합금융증권의 ‘MY W 월지급식 Magic 랩’과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 Smart Change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에 대해 각각 3개월과 1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MY W 월지급식 Magic 랩’은 자산을 주식형펀드와 CTA(Commodity Trading Advisory)펀드에 절반씩 배분 및 운용하면서 Constant Mix전략에 따라 월분배금을 수익률이 우수한 자산에서 지급하는 월지급식 랩서비스이다.
CTA펀드란 미국선물거래협회(NFA)에 등록된 원자재 투자 헤지펀드로, 투자자산의 가격 방향성에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Constant Mix 전략은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개별 자산의 투자 비중을 리밸런싱 주기마다 초기 배분비중으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전략이다.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 Smart Change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은 기준지수 대비 일정 비율만큼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레버리지 비율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주가가 기준지수 수준을 회복할 때까지 마지막 높은 레버리지 비율을 유지한다. 주가가 기준지수를 회복한 이후에는 인덱스 펀드로 운용한다.
상세한 상품설명은 금투협 홈페이지(www.kof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타사의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동 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은 오는 17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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