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다시 태어나도' '까만안경' '흰눈' '하얀 눈물' 등 애절한 발라드로 친숙한 가수 이루가 가을을 적실 애절한 발라드로 다시 돌아온다.
이루의 '지우란 말'은 먼데이키즈, SS501 등의 히트곡 제조기 한상원이 참여한 곡으로 최근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SBS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에 공개되어 음원이 발표되기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곡은 '폼나게 살거야' 16회 방송에서 최신형(기태영)이 결별 선언을 한 나아라(윤세인)를 잊지 못하고 다시 돌아올 것을 고백하며 눈물로 호소하는 장면에서 처음 흘러나와 배경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지우란 말' 가사 중 '지우란 말 다 지우란 너의 말 차가운 말 잔인한 말 하지 못 할 말이야'라는 간절하고도 슬픈 가사와 애절하면서도 감성적인 이루의 보이스가 담긴 배경음악이 나아라를 잊지 못하고 눈물로 고백하는 최신형의 모습과 어우러져 안타까움을 더 했다.
그동안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이스로 여심을 자극했던 이루는 최근 참여한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 OST '하나 뿐이야' 외에도 '사랑을 믿어요' '솔약국집 아들들' '조강지처클럽' 등 참여하는 OST마다 좋은 성적을 보여 'OST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나아라를 향한 최신형의 러브테마 이루의 '지우란 말'은 오는 25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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