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아나운서 김석류와 12월 결혼
김태균, 아나운서 김석류와 12월 결혼
  • 인터넷 뉴스팀
  • 승인 2010.08.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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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취재원으로 만나 올 초부터 본격 교제

(서울=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4번 타자 김태균(28)이 12월 KBS N 아나운서인 김석류씨와 화촉을 밝힌다.

 

김태균은 2일 연합뉴스와 전화에서 "정규 시즌을 마치고 12월 석류씨와 결혼하기로 했다.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수줍게 밝혔다.

 

일본에서 데뷔 첫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슈퍼스타와 야구 전문 아나운서의 결혼이라는 점에서 둘의 전격적인 결혼 발표는 야구팬들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태균은 "그라운드 현장에서 아나운서와 취재원으로 오래 전부터 친분을 유지해오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석류씨가 '아이러브 베이스볼'이라는 책을 낼 때도 그렇고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 나름으로 도움을 주면서 가까워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만나면 야구밖에 할 얘기가 없었는데 석류씨가 야구를 잘 이해해줬고 적지 않은 조언을 해줘 많이 끌렸다"고 덧붙였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내년께 일본 유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균은 이미 양가 상견례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체력이 떨어져 병원에서 링거를 맞는 등 생소한 환경에서 고전 중인 김태균은 "한국과 전혀 다른 일본의 무더위에 힘을 잃었는데 어제부터 나아지기 시작했다"면서 결혼 발표와 함께 앞으로 전반기 못지않은 대활약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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