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필리핀 마닐라 1호점 오픈...브랜드 수출 첫 결실
뚜레쥬르 필리핀 마닐라 1호점 오픈...브랜드 수출 첫 결실
  • 조경희
  • 승인 2011.11.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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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프랜차이즈 첫 매장, 내년 말레이시아 시장 추가 진출



[이지경제=조경희 기자]뚜레쥬르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한 브랜드 수출 이후 첫 매장을 오픈하고 말레이시아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CJ푸드빌(대표 김의열) 뚜레쥬르(www.tlj.co.kr)는 마트와 백화점, 400여 개의 독립 매장 등이 입점해 있는 마닐라 소재 대형 쇼핑몰 노스 에스엠 몰(North SM Mall) 1층에 필리핀 1호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필리핀 1호점은 지난 해 베이커리 업계 최초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이후 첫 번째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 및 리테일 기업인 엠파이어社(EMPIRE HOLDING SDN BHD)와 필리핀,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뚜레쥬르는 2007년 베트남 직접 진출을 시작으로 2010년 필리핀, 2011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통한 해외 진출은 본사가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 및 수수료를 받고 기술 지원 및 브랜드 사용권을 판매한다.

 

이런 방식은 직접 투자에 비해 리스크가 적고 브랜드의 빠른 확산이 가능하며 국내에 로열티를 벌어들이기 때문에 외화 획득에도 큰 역할을 한다. 

 

뚜레쥬르의 이런 적극적인 동남아시아 진출 배경에는 연 평균 73%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는 베트남 뚜레쥬르의 성공사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 베트남 매장의 성공사례로 인해 인근 동남아시아 기업들이 뚜레쥬르에 많은 관심을 갖고 러브콜을 해오고 있다는 것. 

 

뚜레쥬르는 향후 이미 진출해 있는 미국, 중국 외에도 직접 투자,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 등 국가별 상황에 따라 진출 방법을 선택해 동남아시아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경희 khc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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