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외환은행중국유한공사 개업식 가져
외환은행이 중국에서의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외환은행은 2일 중국 천진 웨스틴 호텔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위한 ‘외환은행중국유한공사(KEB Bank (China) Co.,Ltd.)’ 개업식을 가졌다.
유한공사는 지난 4월20일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로부터 중국현지법인 설립 본인가를 취득해 5월17일부터 영업을 개시한 이후 이미 7개의 분지행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 공사는 이미 중국진출 한국기업을 중심으로 영업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법인설립 초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현지인 대상의 개인금융과 신용카드 영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개업식 행사에서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외환은행은 한중 수교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교민들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했다”며 “중국현지법인의 본격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중국시장에서 고객의 현지화, 신상품과 서비스의 개발, 점포망 확대를 통해 글로벌 리딩뱅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c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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