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절정' 해수욕장 편의점 '방긋'
무더위 '절정' 해수욕장 편의점 '방긋'
  • 김봄내
  • 승인 2010.08.04 10: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서철 맞아 해수욕장 인근 편의점 매출 급증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인근 편의점 매출이 쑥쑥 오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해변에 있는 150여 개 점포 매출이 전주 동기보다 89.1% 늘었다.

 

특히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있는 해운대점 매출은 186.4%나 급증했다. 맥주와 소주, 막걸리 등 주류 판매가 130.1% 늘어 증가세를 이끌었고 아이스커피는 125.4%, 아이스크림은 117.6%, 생수는 82.7% 더 잘 팔렸다.

 

항공편을 이용하는 피서객이 늘면서 양양공항과 김포공항 점포 매출도 각각 79.5%, 41.6% 늘었고 제주도 관

광지에 있는 천지연점과 휘닉스아일랜드점은 각각 89.4%, 84.4% 늘었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도 이 기간 해수욕장 인근 60여 개 점포 매출이 38% 증가했다.

 

또 강원 지역 해수욕장에 있는 점포에서는 옥수수나 오징어 등 지역 특산물을 집으로 보내는 손님이 늘면서 편의점 택배 서비스 이용건수가 2배 이상 늘었다.

 

세븐일레븐 해운대해변점 담당 이진희 FC는 “밤 10시∼새벽 3시에 평균 1000여 명이 방문한다”며 “주말 근무자를 기존 3명에서 6명으로 늘렸지만 하루 3∼4시간밖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손님이 몰린다”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