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피부의 시작?...메이크업 후 '지우는' 비결 중요해
깨끗한 피부의 시작?...메이크업 후 '지우는' 비결 중요해
  • 조경희
  • 승인 2011.11.28 10: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렌징 제품 고르기에 꼼꼼해지자


[이지경제=조경희 기자]언제부터 사람들은 깨끗한 피부에 대한 열망을 갖게 됐을까.

 

독일의 의사 훗페란드는 젊음과 숙면을 위한 마사지를 권장했으며 이로 인해 피부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바로크 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사람들은 드디어 클렌징 크림을 제조해 사용하게 됐다.

 

19세기부터는 청결과 위생을 중시하며 비누사용이 보편화됐고, 특수계층만 사용하던 크림과 화장품이 보통의 시민에게도 보급됐다.

 

최근에는 다양한 제형과 성분으로 각 사용자의 취향과 피부 타입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크림 제형의 클렌징 제품은 광물성 오일이 약 40~50%정도 함유돼 기름 때나 진한 메이크업을 했을 때 깔끔하게 지워낼 수 있다.

 

하지만 유분감이 많아 지성피부 보다는 건성피부에 더욱 적합하며, 클렌징 크림으로 마사지를 하면서 각질관리도 할 뿐 아니라 마사지를 함으로써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클렌징 크림을 사용할 때는 양손의 약지손가락 끝을 이용해 마사지한 후 해면 또는 티슈를 이용해 닦아내도록 한다.

 

티슈로 닦아내는 것이 피부에 자극적이고 귀찮다고 느낀다면, '폰즈 블랙 퓨어 워셔블 크리미 클렌징'(150ml, 1만원대)처럼 물로 씻어낼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간편하다.

 

일반적으로 클렌징 크림을 닦아낸 후 피부에 크림의 잔여물이 남아 있으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폼 클렌저나 비누를 이용하여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두꺼운 메이크업으로 인해 크림이나 오일과 같이 무거운 클렌징 제품을 사용한 후에 하는 이중 세안 시에는 클렌징 폼 사용이 적당하다. 물론 워터프루프 제품을 지워내는 것이 아니라면, 간단한 메이크업 제품의 클렌징에도 가능하다.

 

클렌징 폼은 비누와는 달리 약산성이기 때문에 자극이 적고, 스킨케어 에센스와 같은 보습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건조함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본 메이크업아티스트 슈에무라에 의해 1967년 탄생한 클렌징 오일은 유분 베이스가 대부분인 색조화장을 역시 유분으로 지우는 간단한 원리로 배우들의 두꺼운 화장을 깔끔하게 지워내는 획기적인 제품을 만들어냈다.

 

클렌징 오일은 수용성이 뛰어나 물에 유화하여 노폐물을 제거하게 때문에, 유분감이 있는 클렌징 크림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지성피부에게 도움이 된다. 클렌징 오일은 피부에 핸들링해 메이크업 제품을 지워낸 후, 물을 섞어 피부 속 노폐물을 녹여주는 유화과정을 거쳐야만 모공 속에 박힌 여러 잔여물까지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트러블이 자주 올라오거나 조그만 자극에도 피부가 뒤집히는 민감성이라면 클렌징 제품을 고르는 데에도 많은 고민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이런 때에는 화장수 타입으로 오일프리(Oil-free)제품이 많은 클렌징 워터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두꺼운 메이크업을 지우기에는 세정력이 부족하지만, 가벼운 화장이나 썬크림 등을 클렌징 할 때에 적합하다.클렌징 워터는 화장솜에 적셔 스킨 바르듯이 피부결 대로 닦아내면 된다.


조경희 khcho@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