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강판 메이커 입지 공고히 할 계획
[이지경제=김봄내 기자]포스코가 멕시코에 연산 50만t 규모의 제2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을 착공했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멕시코 제2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CGL; Continuous Galvanizing Line)은 연산 40만t의 기존 설비에 추가로 건설하는 것으로, 2013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 증설로 글로벌 자동차강판 메이커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멕시코 경제와 북중미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민동 법인장과 에지디오 토레 칸투(Egidio Torre Cantu) 타마울리파스주지사, 조환복 주멕시코 대사, 페드로 칼리오 에스트라다(Pedro Carrillo Estrada) 알타미라시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알타미라시에 2009년 8월 준공한 연산 40만t의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푸에블라 지역에는 연산 17만t 규모의 자동차강판 가공센터(POSCO-MPPC)를 운영, 북중미 자동차 시장에 생산·가공·판매의 일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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