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나눔 경영' 통해 사회공헌 앞장서
롯데건설, '나눔 경영' 통해 사회공헌 앞장서
  • 견재수
  • 승인 2011.12.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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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곳에서 크고 작은 사회공헌 활동 실천

-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크고 작은 사회공헌 활동 실천

- 부산, 경남 아마 야구단에 연습구 지원, 장학금 지원

 

[이지경제=견재수 기자]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롯데건설의 ‘나눔 경영’ 실천이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유소년 장학금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크게 드러나지 않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행해 사회 공헌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건설업 특성 살려 자원봉사활동 운영

롯데건설의 ‘나눔 경영’은 건설업 특성을 잘 살린 선행으로 정평이나 있다. 안으로 들여다보면, 주택사업본부 CS부문은 마포, 노원, 성북구 일대 국공립 어린이 집을 방문해 낡은 시설을 보수하고, 놀이터를 고쳐주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영남지사 ‘사랑 나눔 봉사단’의 경우, 대구시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 시설 등을 방문해 도배지 및 타일 교체작업과 가구 수리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바 있으며 이외에도 전국 현장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칭 그렌트 제도’를 마련해 사회공헌 기금도 조성하고 있다. 매칭 그렌트 제도란, 임직원 급여 가운데 일부 금액을 기부하는데 회사에서도 이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기부하는 제도다. 이때 조성된 기금은 임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활동 동아리에 지원해 주는데 쓰인다.

 

대구 본리동과 범어동 롯데캐슬 견본주택을 개관했을 당시에도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대구지역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견본주택 오픈 시 기부 받은 쌀 120포를 각 구청에 기부해 대구지역에서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무료급식소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송도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사랑의 서명운동을 진행해 1,000만 원 가량의 김치와 연탄을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화환은 행사장을 빛내는데 효과가 있으나 행사가 끝난 후 버려지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며 "견본주택 개관 시 화환대신 쌀을 받음으로서 쓸데없는 낭비를 줄이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뿌듯하다고"고 전했다.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사랑의 쌀 전달

한편, 2006년부터는 롯데자이언츠와 연계하여 홈경기에서 승리하거나 홈런을 칠 경우 사랑의 쌀을 적립해 부산시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랑의 쌀 2만 7500kg을 부산시에 기부했다.

 

또한 매년 부산 사직구장에서 부산/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야구공을 전달하고 있다. 학교당 1년치 연습구에 달하는 6~7박스씩을 전달하는 것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유소년 야구진흥을 위해 롯데자이언츠와 연계해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부산·대구지역 고교생에게 장학금 지원

롯데건설은 2006년부터 부산과 대구지역에서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부산지역과 대구지역에서 수십 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1인당 200만 원 가량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가져

롯데건설은 11월 2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에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박창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롯데건설은 사랑의 연탄 3만장을 기부하고, 15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또한 롯데건설 대구지역 “사랑 나눔 봉사단”은 2009년 12월 대구지역 현장직원과 모금을 통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롯데건설 대구지역 직원으로 구성된 ‘사랑 나눔 봉사단’ 50여명은 대구시 서구 소재 독거노인 및 홀로가정 등 추운 겨울에 연탄조차 구입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영세민을 위해 총 6,000장의 연탄과 무릎 담요, 각티슈 등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대구지역 사랑 나눔 봉사단은 그동안 아동시설을 후원하여 방충망 교체작업, 벽지교체 등 노후시설을 수시로 교체해왔으며, 소외된 계층에게 문화생활 지원을 하는 메세나 운동을 펼쳐왔다.

 

또, 대구지역 롯데건설 직원과 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사랑 나눔 봉사단’ 50여명은 지난해 12월 29일 대구시 중구 교동 사회복지시설인 요셉의 집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특히 대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 400명을 초청하여 문화공연을 관람시키고 어려운 영세 예술단체를 후원하여 자선음악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소방 안전을 위해 소화기 지급

롯데건설은 최근 부산 지역 고지대 및 재래시장 등 화재 취약지구의 소방안전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소화기와 감지기를 기증했다.

 

롯데건설 부산 롯데타운현장 임직원은 2010년 2월18일 ‘중부소방서’와 아미동 고지대 주민, 초장동 ‘주민자치센터’에 연기를 감지하면 경보음으로 화재를 알려주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 500개와 분말소화기 500개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처럼 롯데건설은 밖으로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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