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서울시 ‘재건축 종 상향 허용’ 규탄 기자회견
경실련, 서울시 ‘재건축 종 상향 허용’ 규탄 기자회견
  • 견재수
  • 승인 2011.12.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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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건시정 종식 선언한 박원순 시장의 정책 시정 요구 예정

[이지경제=견재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가락시영아파트의 종상향을 철회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택정책 시정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앞에서 진행하게 될 경실련의 기자회견은 지난 7일 있었던 가락시영 아파트 3종 상향 재건축 심의안 결정에 따른 서울시의 주택정책 시정 전환을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락시영과 같은 종상향에 따른 요구는 2005년부터 꾸준히 추진돼 왔으나 도시환경 파괴 및 개발이익 환수조치 미비 등의 이유로 서울시에서 반려해 지금까지 추진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이루어진 가락시영 아파트의 종상향 심의안 통과는 그동안 시프트 증가로 공공성을 확보하는데 그치며 사업비 증가와 개발이익 증가 등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 진 것이기 때문에 잠재된 재건축발 부동산 거품이 우려된다는 내용이 경실련의 시각이다.

 

실제로 종상향 이후 해당 지역의 아파트 시가가 하루 3000만원이나 상승하고 다른 재건축 단지들까지 종상향 요구 도미노라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경실련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가락시영아파트의 종상향을 철회하고 박 시장의 주택정책 시정 전환을 촉구할 계획이다.


견재수 ceo0529@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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