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엄마 신드롬'을 일으킨 연극 '친정엄마' 원작자 고혜정 작가의 두 번째 가족이야기로 선보인 연극 '여보, 고마워'가 세 번째 앙코르 무대를 갖는다.
연극 '여보, 고마워'는 6년 차 전업주부인 철부지 남편 준수와 남편으로 인해 슈퍼맘이 되어버린 아내 미영, 그리고 아빠가 이상형인 8살 딸 지원의 가족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가족의 따스함을 느끼게 할 이번 연극에는 전업주부이자 철부지 남편 준수 역에 박준규와 서범석, 슈퍼맘 아내 미영 역에 오정해, 이현경이 캐스팅 되어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공연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박준규-오정해 커플과 초연에 이어 다시 돌아온 서범석-이현경 커플의 서로 다른 색깔의 가족연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오는 7월 3일부터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가족들을 향한 가슴 속 가장 큰 외침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유병철 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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