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선 보이는 다양한 수입브랜드 입점
신세계백화점이 LG패션과 손을 잡고 여성 토털 패션편집매장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9일부터 서울 충무로 본점 3층에 여성 토털 패션편집매장 '라움(RAUM)'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라움은 의류를 비롯해 구두, 가방, 주얼리 등 각종 패션잡화까지 모두 판매하는 토털패션샵이 콘셉트다.
국내에선 만날 수 없었던 각종 수입브랜드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의 대표적 캐주얼브랜드 ‘이자벨 마랑’과 ‘바네사 브루노’, ‘헌터’ 등이 라움에 입점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열릴 론칭 행사에는 이탈리아 가방 브랜드 ‘오로비앙코’의 오너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지아코모 발렌티니’가 참석해 고객의 요청에 따라 상품을 제작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권상근 바이어는 “라움은 기존의 편집매장과 달리 잡화, 액세서리, 시즌 아이템 등 의류 외 상품군 구성비를 25%까지 끌어올렸다”며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수입 브랜드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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