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황병준 기자] 네이버가 지구온난화에 대한 실상을 정확하게 알리고, 자연 재해 복구 기금 마련 캠폐인에 앞장선다.
네이버는 가나아트 갤러리 서울스퀘어 미디어센터와 함께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의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이웃 일본의 대지진과 지진해일은 물론, 동유럽 전역의 폭염과 5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의 토네이도, 동아프리카의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해 고통 받았던 지구촌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재해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지구 온난화에 관한 다양한 책과 영화, 사진전과 연결되는 링크도 제공되어 지구 온난화의 실체와 그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 상황까지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재해 복구 기금 마련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 ‘후원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여 클릭 한 번 당, 해피빈 콩 다섯개가 자동 기부, 환경 기금이 조성되어 재해 긴급 구호 및 멸종 위기 동식물 보호에 앞장서는 단체에 전달된다.
이번 캠페인은 특별히 가나아트 갤러리 서울스퀘어 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해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스퀘어 미디어캔버스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문용호, 백진욱의 환경 관련 작품이 상영되며, 네이버 모금 현황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이용자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네이버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인간이 만들어낸 ‘인재’나 마찬가지”라며, “네이버 연말 캠페인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강화해 자발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