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감기, 따뜻한 비타민음료로 '이겨내자'
겨울철 감기, 따뜻한 비타민음료로 '이겨내자'
  • 조경희
  • 승인 2011.12.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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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 티백, 라떼...비타민 음료 속속 등장



[이지경제=조경희 기자]식음료업계가 기온차가 큰 삼한사온의 날씨와 부족한 실내 환기로 인한 감기 같은 겨울 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춰 비타민을 활용한 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올 여름 비타민 음료 열풍을 이끈 코카콜라의 ‘글라소 비타민워터’와 롯데칠성음료의 ‘데일리C 비타민워터’가 다양한 성분으로 라이프 스타일 음료로 자리잡았다면 겨울철 비타민 음료는 비타민C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활용해 소비자의 면역력 증강에 힘썼다.

  

코카콜라의 '미닛메이드 벌꿀 유자'는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유자차를 벌꿀과 함께 페트에 담아내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웅진식품의 ‘내사랑유자씨’는 한 병에 하루권장량의 비타민C 100mg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을 활용한 음료의 관심이 높아지자 페트 음료 외에도 캡슐, 라떼, 티백 같은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티젠은 병으로 된 액상차 사용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캡슐 형태의 건강 음료 ‘건강한 생강유자차’를 출시했다. ‘건강한 생강유자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과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캡슐 하나에 100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스무디킹에서는 겨울철 건강을 위해 과일을 활용한 따뜻한 메뉴 ‘리얼 후르츠 라떼’ 5종을 내놨다. 비타민이 풍부한 딸기를 사용한 ‘스트로베리 라떼’는 부드러운 우유와 잘 조화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좋다.

  

다미안은 감기 예방에 좋은 차로 잘 알려진 감잎을 피라미드 티백에 담아냈다. ‘감잎차’는 열에 강한 비타민C가 풍부해 뜨거운 물에도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비타민 활용 음료가 다양화되고 있는 것은 겨울철 건강을 위해 비타민을 섭취하고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며 “페트음료, 차, 라떼 같이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간편한 형태로 확대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조경희 khc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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