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구글, 신생 벤처 발굴 육성에 앞장
방통위-구글, 신생 벤처 발굴 육성에 앞장
  • 황병준
  • 승인 2012.01.10 15: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지원 양해각서 체결


[이지경제=황병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구글코리아가 손잡고 신생 벤처를 발굴, 육성하는데 앞장선다.

 

방통위와 구글코리아는 10일 세종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인터넷 스타트업(신생벤처) 육성 및 개발자의 글로벌 경쟁력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 방한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논의한 ‘코리아 고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양 측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모바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개발자들이 만든 서비스를 세계적인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양해각서는 인터넷 개방성과 상생에 기반해 인터넷 스타트업 육성 및 개발자 지원을 위해 1분기부터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방통위의 벤처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과 연계, 아이디어 및 서비스 발굴 단계에서 구글의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개발 및 창업에 이르기까지 인력 및 자금을 지원하는 등 국내 인터넷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용섭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날 MOU 체결식에서 “방통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지원하고 실패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벤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구글은 한국 인터넷 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 인터넷 산업이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방통위와의 양해각서에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