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묶음포장' 낱개보다 비싸다?
대형마트 '묶음포장' 낱개보다 비싸다?
  • 신수현
  • 승인 2010.08.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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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묶음제품,낱개보다 비싼 것으로 드러나

대형마트에서 파는 묶음 판매 제품이 낱개 제품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하지만 모든 묶음 제품이 싼 것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생필품가격정보사이트 ‘티프라이스’에 따르면 서울 소재 이마트에서 5개 묶음 부라보콘이 4420원으로 10ml당 59원에 판매하는 반면, 서울 동북 돈암제일시장에서는 단품이 750원으로 10ml당 5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단품가격으로는 134원, 5개 구입 시 670원이 이마트가 비싼 것.

 

또 서울지역 이마트에서 5를 묶어 판매하는 삼양라면은 2980원으로 개당 596원인 반면 서울 돈암제일시장의 삼양라면 가격은 개당 5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도 예외가 아니다. 대구점 홈플러스에서는 CJ햇반 6개 묶음 상품이 6950원으로 100g당 552원에 판매했다. 이에 비해 대구 서남신시장에서는 동일한 제품을 낱개로는 100g당 466원에, 묶음으로는 100g당 355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묶음 판매 제품이 낱개보다 싼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소비자들은 장을 보러 가기 전 가격검색을 하고 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신수현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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