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클린턴 행정부 참여 인사
[이지경제=조호성 기자]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은 신임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로 글로벌 세무서비스를 총괄한 마크 와인버거(Mark Weinberger)를 임명했다.
와인버거 신임 회장은 현재 글로벌 경영진의 일원으로, 미국 부시(George W. Bush) 행정부에서 재무부 차관보를 지냈고 클린턴 대통령의 사회보장자문위원회 회원으로도 활약하는 등 언스트앤영 안팎에서 괄목할 만한 리더십으로 주목받았다.
2001년부터 언스트앤영을 이끈 털리 회장은 2013년 6월 말 은퇴할 예정이다. 마크 와인버거 신임 회장과 털리 회장은 겸임하면서 인수인계 기간을 갖게 된다.
털리 회장 재임 기간 중 언스트앤영의 글로벌 매출액을 100억 달러에서 230억 달러 수준(2011년 6월 기준)으로 증가했고 임직원 수도 15만2천여 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현재 언스트앤영은 전 세계 140여 개 국가에 사무소를 두고 회계감사, 세무, 재무자문, 경영자문 등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언스트앤영 한영이 회원법인으로 고객 서비스를 맡고 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