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총주방장 이병우, 대한민국 조리명장 선정
롯데호텔서울 총주방장 이병우, 대한민국 조리명장 선정
  • 유병철
  • 승인 2010.08.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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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 총주방장 이병우 이사가 지난 12일 2010년 대한민국 '조리명장'으로 선정됐다.

 

요리사로서의 경력과 사내외 수상 실적, 조리분야 발전 기여도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롯데호텔 조리팀의 이병우 이사는 특급호텔 유일의 조리명장으로, 1986년부터 시작돼 명장 반열에 오른 최고 기능인 496명 중 조리분야 명장은 올해 선정된 롯데호텔서울 이병우 이사를 포함에 단 6명뿐이다.

 

기능명장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20년 이상 한 우물을 파면서 특정분야의 산업기술 발전에 공헌하고 원숙한 경지에 이른 기능인 중 최고수를 '기능명장'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21명이 선정되었으며 기능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휘장이 수여되고 일시 장려금 2000만원과 해외산업시찰, 매년 동일직종에 근무하는 경우 기능장려금(95만∼285만원)이 연도별로 차등 지급 등 각종 특전이 제공된다.

 

1982년 롯데호텔에 입사해 현재 롯데호텔서울, 월드(잠실), 제주, 울산 등 전 체힌 호텔 주방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이병우 이사는 요리인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009년 12월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비롯해 세계적인 요리대회의 메달리스트 제조기로 통한다.

 

후학 양성에 관심이 많은 이병우 이사는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 중에서 재능이 보이는 젊은 요리사를 선발하여 교육을 통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동양인 최초로 요리부문 메달(2009년 금메달, 2001년 은메달)을 획득할 수 있게 지도한 것은 물론 1990년 대 초 일찍이 독일 세계요리올림픽과 싱가폴 살롱퀼리네르 대회 등 국제적인 요리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지금은 그 열풍이 가라 앉았지만 한때 엄청난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유행처럼 번진 퓨전요리와 슬로우 푸드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고 한식세계화에 앞장서며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요리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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