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박지은 기자]전남발전연구원은 25일 제73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12대 신임 원장에 이건철(57) 전남발전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원장은 1992년 3월 연구원 출범 당시 연구원으로 입사해 선임 연구원 등을 거쳐 연구원 기획업무와 연구, 조직관리를 총괄하는 기획연구실장을 지냈다.
특히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고흥우주발사센터 설치 등 전남의 지역 발전을 선도할 여러 성장동력 프로젝트를 제안하거나 시책화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 호남광역권발전계획을 비롯한 남해안선벨트, 백두대간벨트 발전종합계획 등 국가 차원의 광역 지역발전 구상 수립 과정에서 지역 대표연구자로 총괄 책임을 수행하는 등 전남 중심의 상생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혁신리더로서 역할을 해왔다.
이 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 광주·전남 혁신협의회 사무국장, 2012 여수박람회 집행위원, 전남경영자협회 자문위원, 호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5년 1월24일까지 3년간이다.
임기 1년 반 가량을 남겨뒀던 하동만 전 원장은 광주·전남 출신 학생들의 수도권 기숙사인 '남도학숙' 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지은 jieun9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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