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성이호 기자]‘미래에셋인디펜던스4호펀드’가 연초 이후 일반주식형 펀드 중 최고 수익률을 달성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인디펜던스4호주식형펀드(종류A)는 25일 기준으로 연초 이후 9.78%의 수익률을 기록해 설정액 100억원 이상 일반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같은 기간 KOSPI 수익률 6.80%를 3%p 초과하는 기록이다.
해당 펀드가 속한 일반주식형 펀드의 평균수익률은 5.96%였고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배당주식, 중소형주식 펀드 유형 수익률은 각각 4.94%, 2.02%였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4호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성장형 펀드로, 기업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저평가 기업을 발굴해 장기 투자하고 있다.
지난달 8일 기준 해당 펀드의 자산운용보고서를 보면 삼성전자 9.68%, 현대건설 5.04%, NHN 4.43%, SK 4.11%, 다음 3.96% 등에 투자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IT가 34.15%로 비중이 가장 컸고 일반산업 17.39%, 경기민감소비재 16.16%, 소재산업 9.77%, 금융 8.46% 순의 비율을 보였다.
이외 일반주식형 펀드인 미래에셋코리아리딩기업펀드(종류A), 미래에셋포시즌펀드(종류C-I)등도 연초 이후 각각 8.40%, 8.38%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KOSPI 대비 1.60%p 초과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2001년 2월14일 설정해 운용기간 10년이 넘은 미래에셋인디펜던스1호주식형펀드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이 741.03%에 달했다.
김성우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2본부 이사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펀드는 세분화되고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