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박지은 기자]이명박 정부 초대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이윤호 전 주러시아 대사가 외교통상부 경제통상대사로 복귀한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30일 이 대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신임 대사는 행정고시 13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한 이 신임 대사는 LG경제연구원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의 첫 지경부 장관으로 발탁돼 주러시아 대사까지 역임하면서 대표적인 'MB맨'으로 불린다.
대외직명대사는 민간인이나 전직 공무원의 전문 지식·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기 위해 대사의 대외 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며 1년에 한해 연장될 수 있다.
박지은 jieun92@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