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 촬영 스태프들을 위한 깜짝 피자파티를 마련해 화제다.
이승기는 지난 15일 '여친구' 촬영장인 상암동 첨단산업센터에서 무더위 속에서도 좋은 작품을 위해 고생하는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을 위해 자신이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한국 피자헛의 '더스페셜 피자'를 준비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피자파티를 예상치 못한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은 손수 이벤트를 준비한 이승기의 정성에 또 한번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연일 이어지는 촬영 강행군으로 제때 식사를 챙겨먹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렇게 직접 피자를 준비해줘서 오랜만에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한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기는 "좋은 작품을 위해 고생하시는 스태프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오히려 더 고마웠다"고 말했다.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이승기, 신민아 두 청춘스타와 '히트제조기' 홍자매 작가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끌었으며 지난 11일 첫 방영 시청률이 12.7%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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