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박지은 기자]금융투자협회는 4명의 집행임원을 신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자율규제본부장에는 김동철 금감원 자산운용서비스국장(57)을 추천했다.
김 본부장은 금감원 증권분쟁조정팀장과 증권검사2국 부국장 등을 지냈다. 그는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을 겸직하게 된다.
회원서비스총괄 전무에는 최봉환 현(現) 경영전략본부장(63)이 내정됐다. 임기는 1년이다.
최 전무는 재무부(옛 기획재정부) 이재국과 관세국을 거쳐 고려증권 대표이사 등을 지낸 바 있다.
2년 임기의 경영전략본부장에는 전상훈 감사실 이사부장(52)이 선임됐다. 전 본부장은 증권업협회 자율규제부장과 기획부 이사부장을 역임했다.
증권서비스본부장 겸 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에는 박병주 자율규제본부장(52)이 발탁됐다. 박 본부장은 증권업협회 회원서비스부 이사부장 등을 거쳤다.
박종수 회장은 "이번 인사는 철저하게 역량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협회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열린서비스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jieun9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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