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박지은 기자]현대증권은 대표이사 사장에 김신 전(前)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오는 3월말 임시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내정자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쌍용증권에 입사한 뒤 2004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겨 장외파생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서비스부문 대표 등을 지냈다.

현대증권 측은 "글로벌 증권사로 도약함에 있어 인사·기획·해외사업 등의 분야에서 두루 역량을 갖춘 김 신 내정자가 최적임자로 판단·영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경수 현(現) 대표이사 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박지은 jieun9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