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점포수 경쟁 불붙었다"
백화점업계 "점포수 경쟁 불붙었다"
  • 김봄내 기자
  • 승인 2010.08.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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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만 전국에 백화점 3곳 오픈해

백화점 업계의 경쟁에 불이 붙었다. 최근엔 점포수 늘리기에 혈안이 된 모습이다. 이번 달에만 문을 여는 백화점이 전국에 3곳에 이를 정도.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 청량리점을, 25일에는 부산 광복점을 연결한 아쿠아몰을 각각 새로 개장한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점을 연다. 현대백화점이 새로운 점포를 오픈하는 것은 7년만의 일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 달에 백화점 세 곳이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유례없는 백화점 호황에 점포 늘리기도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백화점 점포수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현대백화점은 내년에는 대구점, 2012년에는 청주점, 2013년 양재점, 2014년 광교점과 안산점, 2015년 아산점 등 매년 1~2개의 신규 점포를 개장해 2015년까지 점포수를 18개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월 기존의 천안 야우리백화점을 리뉴얼해 신세계백화점 천안점으로 다시 열 계획이다. 또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점은 천안시 불당동으로 자리를 옮기고 다시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봄내 기자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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