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철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신사업에 진출했다. 바로 원자력 사업이 그것. 색성장의 현실적 대안으로 인식되는 원자력 분야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원자력사업전략팀을 신설했다. 이 팀에선 포스코와 출자사의 원자력 사업을 총괄한다. 기술전수와 원자력 인력 육성 등 기능도 담당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원자핵 분열시 발생하는 고열로 다량의 수소를 만들어 이를 제철 과정의 촉매제로 활용하는 ‘수소환원제철법’ 연구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원자력사업전략팀을 통해 원자력 사업에 대한 효과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기후변화 대응시대를 맞아 제철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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