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원금손실 가능구간을 대폭 낮춘 부자아빠 ELS 2677회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지수형 ELS 상품은 최근 4회 연이어 모집 한도 초과 달성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150억 한도로 모집하는 부자아빠 ELS 2677회 또한 KOSPI20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 상품으로 3년 만기 6개월마다 상환을 관측하며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만기)이상 시 연 10.20% 수익이 달성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두 지수가 최초기준가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에 30.60%(연 10.20%) 수익 달성 가능하며, 만약 한 지수라도 최초기준가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상품에 비해 원금손실 가능구간이 낮아 안정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대원 한국투자증권 Equity DS부 부장은 "최근 모집 한도 초과 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수형 ELS는 원금손실 가능 조건이 40~45% 수준인 상품으로 코스피 지수 2000pt를 기준으로 800~900pt까지 하락하지 않으면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며 "지수 단기 급등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에게 이와 같은 안정성이 강화된 ELS가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에 KOSPI200, KOSPI200/S&P500, KOSPI200/HSCEI, KOSPI200/S&P500/HSCEI, GS/현대모비스, 삼성SDI/삼성중공업 기초자산의 ELS 7종을 870억 한도로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박소연 papermoo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