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완화 소식에 건설주 반등?
DTI완화 소식에 건설주 반등?
  • 김민성
  • 승인 2010.08.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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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DTI 완화 시 건설주 가치 상승”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건설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단기간에 주택시장 회복을 이끌어낼 수는 없지만 건설주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이라며 삼성물산[000830]과 대림산업[000210]을 최우선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빠르게 부동산 시장이 개선되던 작년 9월 정부의 DTI 규제 시행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던 사실을 감안한다면 DTI 규제 완화는 주택시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올 8~9월부터 예정된 수도권 입주물량 부담이 워낙 막대하며 대형개발 호재 무산 등의 뉴스가 연이어 발생해 단기간 주택시장 회복을 이끌어낼 만큼 강력한 대책이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효력이 시간을 두고 체감해 수도권 주택시장의 바닥은 올 연말이나 내년 1분기에나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그는 주택시장 불황을 근거로 과도하게 기차기 동반하락한 업체면서 해외수주 증가를 통해 국내 업황과 무관하게 양적 성장을 가져갈 수 있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을 최우선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김민성 km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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