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코트라)는 코트라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 신임 커미셔너에 한기원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기원 신임 커미셔너는 1977년 경기고 졸업 후 85년 일본으로 유학,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 다이와증권에 입사해 영국 다이와유럽 투자은행 대표, 서울 다이와증권 지점 대표, 영국 DC Advisory Partnets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4월부터 2년간 인베스트 코리아를 지휘하게 된다.
코트라는 한 신임 커미셔너 임명에 대해 "다년간의 해외생활로 체득한 현지인 수준의 영어·일본어 구사능력과 탁월한 국제적 감각과 전문성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한기원 커미셔너는 "지난 25년간 실전에서 쌓은 투자유치 경험과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침체된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 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외국인 투자유치는 신규 고용창출, 국내 산업구조의 고도화,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는 등 그 중요성이 큰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jieun9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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