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LH 분양도 '할인 또 할인' 군침도네~
SH, LH 분양도 '할인 또 할인' 군침도네~
  • 허용석
  • 승인 2012.04.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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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미분양 할인에 이어 공공분양도 할인 가세
중대형 위주로 공급, 할인 혜택 노려볼만 해

주택건설업계의 미분양 물량 판촉 전략이 치열해져가는 가운데 SH· LH공사 등 공기업들도 할인 분양 대열에 가세해 눈길을 끈다.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www.serve.co.kr)는 SH공사와 LH공사에서 발표한 분양 공고를 바탕으로 특별선납할인금액 등 할인 혜택이 있는 단지를 조사했다.

 



서울시 SH공사는 은평뉴타운과 마천지구 1단지, 신정3지구, 왕십리 모노퍼스 오피스텔 등을 선착순 할인 분양 중이다.

 

은평뉴타운 분양조건은 일시납, 할부납 분양 및 분양조건부 전세계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일시납 분양계약자는 전용 134㎡의 경우 분양가격 8억1,384만원에서 발코니 확장금액 1,429만원과 특별선납할인 5,250만원이 할인 된 금액으로 분양이 가능하다. 반면 할부납 분양을 선택하면 계약금 10%와 중도금 40%를 제외한 분양가격 50%를 5년간 무이자로 10회 나눠내는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조건부 전세가격은 2억700만~2억8,200만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전세 거주 후 분양전환되는 오피스텔 분양도 나왔다. 왕십리 모노퍼스 오피스텔은 오피스텔 3실(전용 38㎡)을 전세가 8,848만~9,000만원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2년 전세기간이 만료되면 감정가격으로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왕십리 모노퍼스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25층 규모로 전용면적 38~124㎡의 아파트 69가구와 오피스텔 28가구, 근린생활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청계광장에서 도보로 40분 정도 떨어진 성동구 하왕십리동 청계천변에 위치했으며 독특한 건물 모양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LH공사는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펜트라우스 잔여세대를 최초 분양시보다 16%가량 할인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선착순 분양 중이다. 전세대 발코니 확장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다. 100가구 중 전용 103~104㎡는 물량이 소진 됐으며 현재 중대형 면적 주택형를 기준으로 50가구 가량 남아있다. 마포 펜트라우스는 주변 지역이 고급 주상복합타운으로 형성 됐고 서울에서 유일하게 4개 노선 환승이 가능해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가 만나는 공덕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인근의 마포대교를 통해 강북강변로, 올림픽대로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이번 선착순 분양 공고는 SH공사와 LH공사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분양 양극화에 따라 남아있는 미분양 물량을 털어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무주택 여부나 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가격 할인 폭과 계약 조건 선택 폭이 넓어 혜택을 노려볼 만 하다. 다만 일부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은 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 돼 할인 금액에 현혹되기 보다는 필요 여부를 확실히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공고는 SH공사와 L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 : (주)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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