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임기가 만료되는 예금보험공사 신임사장으로 김주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실시된 예보 사장 공모에 김주현 사무처장이 신청서를 냈으며, 사장추천위원회는 다른 1명과 함께 이를 8일 금융위원회에 추천했다.
김 처장외 1명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예보 주변에서는 2명 이상 추천하도록 규정된 유효경쟁 요건을 맞추는 수준의 인물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예보 새 사장에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김 사무처장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예보 사장은 금융위원장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친 뒤 공식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승우 현 예보 사장의 임기가 오는 26일까지다.
박지은 jieun9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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