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롯데아사히는 아사히맥주와 함께 내달 2일부터 흑맥주 '아사히 수퍼 드라이 블랙(350㎖ 캔·사진)을 출시한다.
24일 롯데아사히에 따르면 일본측 합작사인 아사히그룹홀딩스는 '아사히 수퍼 드라이' 발매 25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일본에서 출시된 드라이 블랙의 첫 해외 진출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이케다 시로 아사히그룹홀딩스 이사는 "지난해 한국 수입맥주 시장에서 아사히 맥주가 28.3%의 점유율로 처음 1위를 차지했다"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약 48%의 평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아사히측은 올해 약 1512만ℓ(실제판매수 150만 C/S)를 판매하고 생맥주 취급 점포를 지난해에 비해 500점포가 늘어난 4000점포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350㎖ 한 캔당 가격은 아일랜드의 기네스(3500원) 보다 저렴한 3200원선(편의점 기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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