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올해 5월 전월세 거래량이 11만8100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24일 5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1만8108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6% 증가해 지난해 5월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전월대비 감소했다.

 

국토해양부가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2012년 5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를 공개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8만400건(서울 3만8700건), 지방 3만77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수도권은 2.2%(서울 +3.1%), 지방은 0.4% 증가했다.

 

그러나 서울 강남3구는 전년동월대비 0.7% 감소하는 등 올해 들어 감소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의 올해 전월세 거래량 감소폭(전년 동월대비)은 ▲1월 -10.5% ▲2월 -5.6% ▲3월 -14.5% ▲4월 -2.8% ▲5월 -0.7% 등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5만41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0.5% 감소했으며, 아파트외 주택은 6만4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계약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7만7300건(66%), 월세 4만800건(34%)이며, 아파트는 전세 3만9800건(74%), 월세 1만4300건(25%)으로 각각 집계됐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