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서울시는 돼지고기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오는 3일~4일까지 시민 명예감시원과 민·관 합동으로 삼겹살, 보쌈, 족발 등 돼지고기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여부와 표시방법 등 적정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점검방법은 보관 식육 확인과 거래명세서 등 원산지증명 서류 대조로 원산지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 방법으로는 농수산물 원산지명예감시원 50명과 자치구공무원 25명, 총 75명 25개조(공무원1, 명예감시원2명)로 편성해 자치구간 교차 점검해 조사의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는 거짓표시했을 경우 형사고발 할 계획이고, 미표시의 경우 과태료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특히 원산지 거짓표시와 2회 이상 미표시 업소는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식품안전정보(http://fsi.seoul.go.kr) 사이트에 명단이 공표된다.

 

동시에 원산지 표시 우수업소는 ‘서울 인터넷 정보’에 명단을 공개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