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양다리’는 술안주(?)
연예계 ‘양다리’는 술안주(?)
  • 유병철
  • 승인 2010.08.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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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뒷담화> 연예계 ‘양다리’ 에피소드

 

최근 연예가에는 ‘양다리’와 관련된 다양한 웃지못할 에피소드들이 떠돌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 여자 연예인을 사이에 두고 주먹다짐을 했던 탤런트 A군과 B군이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어 연예 관계자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즐기며 자신을 과시하듯 양다리 뿐 아니라 문어다리를 하고 있는 몇몇 연예인들은 연예가에 흥미진진한 술안주(?)를 제공하고 있다.

 

사랑으로 인해 서로 주먹다짐을 했던 탤런트 A군과 B군이 같은 작품에 출연, 매일 웃는 낯으로 함께 카메라 앞에 서는 얄궂은 행보를 하고 있다. 이 둘의 악연은 여자 연예인 C양이 두 사람을 오가며 양다리를 걸치면서 비롯됐다고 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A군과 C양은 다정한 연인으로 연예계에 알려졌고, 1년 정도 만남을 가졌지만 유별난 C양의 바람기로 인해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고. 특히 C양이 한 작품에 출연했다가 만난 B군과 눈이 맞으면서 갈등은 극에 달했다고 한다.

 

아무 것도 모르던 A군은 C양에게 계속 연락을 했지만 번번이 만남이 불발됐고, 그러던 중 ‘B군과 C양의 열애설’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서 사태를 알게 됐다고 한다.

 

C양과 B군이 연인사이임을 알게된 A군은 B군과 크게 주먹다짐을 하기도 했고, 이 후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원수지간으로 변했다. 갈등의 원인을 제공한 C양은 두 사람과 이별을 하게 됐다.

 

그런데 모 드라마에 A군과 B군이 함께 출연하고 있어, 이를 두고 연예가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촬영을 과연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라는 입방아가 쏟아졌다.

 

처음 먼저 캐스팅 된 것은 A군이었고, 이 후 이 소식을 들은 B군은 출연을 고사했지만 소속사 관계자들이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다”며 출연을 종용, 결국 마음에 들진 않지만 이를 이유로 출연을 번복할만한 ‘힘’이 없어 아무 말 없이 촬영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둘이 맞붙는 장면에서는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 제작 관계자들이 모두 현장에서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후문이다.

 

차세대스타 D군은 ‘이중생활’로 인해 여자연예인들 사이에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D군이 최근 인기 여성그룹의 멤버 E양과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또 다른 미녀가수 F양과도 사귄다는 소문이 연예가에 확산되면서다.

 

이런 소문은 결국 D군의 귀에까지 전해졌는데 D군은 즉각 사태 진화에 나서 E양과 F양에게 각각 “잘못된 소문이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너만을 사랑한다”고 말해 상대를 안심시키고 있다.

 

하지만 소문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오히려 “E양과 F양은 D군의 잠자리 파트너일 뿐”이라는 말까지 나돌면서 E양과 F양을 곤란케 하고 있다는 주변의 전언이다.

 

그런데 D군의 이중생활은 다름 아닌 당사자인 E양과 F양의 입을 통해 외부에 알려지면서 발각이 됐다는 후문이다. E양은 자신이 속한 그룹 멤버들은 물론 지인들에게 “D군과 사귄다”고 공공연히 떠벌리고 다녔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수려한 외모에 매너 좋기로 소문난 D군은 수많은 여성팬을 확보하고 있는데 특히 여자연예인들에게도 상당히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E양은 자신이 D군과 만난다는 사실을 자신의 동료는 물론 주변에 알려 우쭐대고 싶었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귀띔했다.

 

물론 F양도 E양과 비슷한 이유로 자신의 비밀을 외부에 알린 것이 결과적으로 D군의 이중행태를 드러나게 했다.

 

이 와중에 D군은 주변에 “여자들을 믿지 마라. 입이 가벼워 여자들과는 비밀을 유지할 수 없다”고 말해 또 다른 지탄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D군은 이전에도 또 다른 그룹의 멤버 G양, 솔로가수 H양 등 적잖은 여자가수들과 핑크빛 소문에 휩싸여 그를 두고 ‘여가수 킬러’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여성 팬들로부터 유난히 많은 사랑을 D군이지만, 연예계에서는 ‘D군 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그의 바람기는 위험수위에 이르렀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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