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나흘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케미칼은 오전 9시1분 현재 전일보다 0.47%(100원) 내린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3거래일간 6.51% 주가가 빠졌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각각 8.9%, 61.6% 증가한 8460억원, 51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면서도 화학업황 회복이 더디게 진행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어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그는 "태양광 부문의 적자가 분기별로 계속 축소되고 있고, 현재 검토 중인 독일의 큐셀 인수도 하반기 태양광 설치 수요 회복을 예상할 때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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