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주택구입 부담 줄어
1/4분기 주택구입 부담 줄어
  • 서영욱
  • 승인 2012.07.11 12: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K-HAI), 전분기 대비 5포인트 하락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서민들의 주택마련 부담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는 지난 3월말 기준 주택구입부담지수(이하 K-HAI)를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66.8로 지난해 말의 71.8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2012년 1/4분기가 하락한 이유는 전년 말 대비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주택가격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도시근로자 중간가구소득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역별 K-HAI를 살펴보면, 지수가 소폭 상승한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기 대비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특히 서울 지역은 주택가격 하락 등에 따라 전기 대비 7.18% 하락한 118.9를 나타내 전국 최고의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대전(-7.02%), 경남(-7.01%), 경기(-6.94%), 부산(-6.93%), 인천(-6.92%) 지역도 주택가격이 보합세에 힘입어 전기 대비 크게 하락했다. 반면 전기 대비 주택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제주(8.33%) 지역의 K-HAI 지수는 전기 대비 0.8% 상승했다.

 

주택규모별 K-HAI를 살펴보면 전국을 기준으로 60㎡이하는 6.9%, 60㎡초과~85㎡이하 주택은 6.8%, 85㎡초과~135㎡이하는 6.9%, 135㎡초과 주택은 7.4% 각각 하락하여 주택규모가 커질수록 K-HAI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지역이 전 평형에서 7%이상 하락하여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으며, 특히 인천지역의 135㎡초과 주택은 10%하락으로 지역별·규모별 비교에서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