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의 햅틱'보다 3배 빨리 공급
삼성전자 ‘갤럭시S’가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 스마트폰에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24일 국내 시장에 선보인 스마트폰 ‘갤럭시S(SHW-M110S)’가 출시 70일 만에 100만대 판매(공급 기준, 기업고객판매 약 10만대 포함)를 돌파했다. ‘갤럭시’ 100만대는 높이 9900m로 에베레스트산(8848m)보다도 높다.
‘갤럭시S’는 이번 100만대 돌파로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밀리언셀러 스마트폰에 오르는 한편 출시 70일만에 100만대 판매를 기록하면서 국내 휴대폰 사상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신기록도 세웠다.
이 같은 기록은 작년 최고 히트 모델인 ‘연아의 햅틱’이 달성한 출시 7개월만인 약 210일만에 100만대 판매와 비교할 때 3배 이상 빠른 속도다.
‘갤럭시S’의 인기 비결은 4.0형 슈퍼아몰레드, 초슬림 디자인, 사용 편의성이 보다 강화된 UI, 빠른 구동 속도 등 첨단 기능과 교육, 교통, 쇼핑 등 국내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함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 판매 돌풍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리더십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S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편의를 제공해 주기 위한 지원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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