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값 인상에 “서민들은 굶어도 좋다고?”…소비자 ‘폭발’
농심 라면값 인상에 “서민들은 굶어도 좋다고?”…소비자 ‘폭발’
  • 이종근
  • 승인 2012.07.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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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과 삼양은 없어져야 한다” 등 누리꾼들 비난 쇄도



[이지경제=이종근 기자] “10년간 라면담합으로 인해 막대한 이익을 챙겨먹고 그것도 모자라 또 다시 가격을 인상한 이유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농심에 이어 삼양의 라면가격 인상에 소비자들이 폭발했다.

 

지난 28일 저녁 개포동의 한 마트를 찾은 주부 장모씨는 이번 라면가격 인상에 대해 “최소한의 성의가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가격 인상은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농심라면을 사먹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주부 김은미씨는 “농심과 삼양의 이번 라면 가격인상은 그들은 배불리 먹으면서 우리 서민들은 굶어도 좋다”는 뜻이라며 “정부의 강력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누리꾼들은 “10년간 라면담합과 가격 인상한 농심과 삼양은 없어져야 한다”, “소비자 등골 빼먹는 악덕기업”, “서민의 대표식품 라면까지 올리면 난 뭐 먹고 살아야 하나” 등 농심과 삼양을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농심의 라면가격 인상에 이어 오는 8월부터 삼양이 가격인상을 단행한다.


이종근 tomabo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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