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올빼미 족’들이 늘면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외식업계의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 외식업체들이 올림픽 반짝 특수를 놓치지 않고 매출을 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치즈케이크샌드 피자와 사이드디쉬, 콜라(1.25ℓ)로 구성된 ‘치즈케이크샌드 스페셜 세트’ 패키지 메뉴 2종을 기존가보다 약 3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또 사이드디쉬 ‘애플크럼블’, ‘코코넛 쉬림프 샐러드’를 포함한 ‘핫 세트’(2만7500원)와 ‘치즈볼로네즈 스파게티’, ‘크리스피 치킨텐더’가 포함된 ‘썸머 세트’(3만1500원) 2종이다.
롯데리아도 내달 15일까지 인기상품인 ‘핫 크리스피버거’가 들어간 ‘코리아(KOREA)팩’(1만2500원)을 판매한다. ‘양념감자’와 ‘콜라 2잔’, ‘LED 휴대용 선풍기’로 구성됐으며 동시에 ‘불고기버거’나 ‘새우버거’ 중 1개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맥도날드의 경우 ‘호주 바비큐 버거’, ‘유럽 포모도로 치킨 버거’ 등 ‘올림픽 5대륙 6메뉴’를 다음달 26일까지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도미노피자 차현주 홍보실장은 “간만에 찾아온 여름 특수를 잡기 위해 업계에서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