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0일까지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의 다가구주택 등 250가구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도심 내 저소득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LH가 추진하는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의 일환이다.
다가구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LH가 매입해 개·보수한 뒤 최저소득계층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재임대 하는 사업으로, 거주자는 최장 10년간 임차할 수 있다.
이번 주택매입대상지역은 강서구와 관악구를 뺀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동두천시, 하남시, 구리시, 고양시(덕양구 제외), 파주시(교하읍, 탄현면, 월롱면 제외), 양주시(백석읍 제외), 의정부시, 가평군 등이다.
매입대상주택은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이며, 매입 가격은 공인감정평가기관에서 감정평가한 금액에 따라 정해진다.
매도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오는 10일까지 LH 서울지역본부에 방문 혹은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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