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중국 시장 공략…현지 생산 공장 건립 중
풀무원, 중국 시장 공략…현지 생산 공장 건립 중
  • 남라다
  • 승인 2012.08.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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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남라다 기자] 풀무원이 중국 현지에 식품 생산 라인을 가동하면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풀무원은 중국 북부의 베이징, 동남부의 상하이, 서남부의 충칭 등 3각 거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자회사 풀무원식품이 100% 출자한 푸메이뚜어베이징 현지 법인을 설립한 가운데 이달부터 중국 베이징 평곡구 1만여 평 부지에 식품 공장 1개 동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

 

현지 공장에서는 우동, 자장면, 스파게티, 생칼국수 등 면류 제품이 생산된다. 여기서 생산된 모든 제품은 풀무원의 브랜드 이름을 달고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동시에 풀무원은 중국현지에서 건강생활 사업도 전개한다. 중국 충칭시에 있는 푸메이뚜어유한공사를 통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풀무원 건강생활이 100% 출자한 푸메이뚜어 유한공사는 현재 중국 충칭시 남안구 1만여 평의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이달 안에 완공될 예정인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 중이다.

 

풀무원홀딩스 황희창 홍보팀장은 "베이징과 충칭법인의 공장 설립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중국 시장을 전진기지로 삼아 2017년까지 해외매출을 1조 5000억 원 규모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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