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에너지 절약 위해 환율DMB 가동시간 축소
외환은행, 에너지 절약 위해 환율DMB 가동시간 축소
  • 이민호
  • 승인 2012.08.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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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이민호 기자]외환은행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이달 말까지 서울 을지로 본점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미디어 보드(DMB) 가동시간을 5시간 축소한다고 2일 밝혔다. 

DMB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세계 각국의 환율 변동과 주요 기사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왔다. 

하지만 전력 예비율이 떨어지는 가운데 외환은행은 정부의 에너지 절감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정오부터 5시간 동안 DMB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더해 외환은행은 본점 영업부에 설치돼 있는 자동회전문을 애초보다 2시간30분가량 축소 운용하고 있다. 점심시간인 정오부터는 50분간 모든 사무실을 소등하고 업무시간 실내 냉방 적정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등 전기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이기원 사무지원부장은 "35도를 훌쩍 넘어서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력 과대 사용에 따른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외환은행의 에너지 절약 활동이 다른 기업들도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호 l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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