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제너시스BBQ 그룹, 우대 할인 협약
[이지경제=남라다 기자]서울내 모범예비군이 되면 BBQ치킨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서울지방병무청이 제너시스BBQ 그룹과 우대할인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서울병무청은 병무청이 선정한 모범예비군은 전국 1850여개 BBQ 가맹점에서 우대증을 제시하면 5%의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서울병무청은 현역 또는 공익요원 등으로 1차 병역의무를 마치고 2차 병역의무인 예비군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모범예비군을 위한 우대정책을 펴고 있다.
우대증은 전역 후 동원훈련을 연기하지 않고 사병은 4년, 장교·부사관은 6년간 빠짐없이 훈련을 이수하면 모범예비군으로 선정해 교부한다.
모범예비군은 전년도 동원훈련통지자 13만3371명 중 6.1%에 해당되는 8143명이다. 서울병무청은 ㈜세일여행사, ㈜마이네임호텔과도 모범예비군 우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문병민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예비군 우대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극장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해 모범예비군이 실질적으로 우대 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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