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8%,"월요일 아침 출근하기 싫다" 응답
직장인 68% 이상이 출근하기 싫을 때로 월요일 아침을 지목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045명을 대상으로 ‘출근하기 싫을 때는 언제인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전체 68.9% 응답자가 ‘월요일 아침’으로 답했다.
이어 ▲더 자고 싶을 때(30.5%) ▲눈·비 올 때(24.9%) ▲하기 싫은 미팅이나 프레젠테이셔션(PT)가 잡혔을 때(20.8%) ▲회식한 다음날(19.6%) ▲상사와 싸웠을 때(18.3%) ▲일이 많을 때(12.2%) ▲날씨가 너무 좋을 때(11.3%) ▲교통체증이 심할 때(4.6%) ▲기타(1.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출근하기 싫은 때가 없다’는 직장인도 0.7% 있었다.
회사에 출근하기 싫어 거짓말을 해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62.9%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직급별로 보면 ‘과장’이 75.2% 비율로 가장 높았다.
출근하기 싫어 거짓말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657명을 대상으로 ‘어떤 거짓말을 했냐’는 질문에는 ‘몸이 안 좋다’라는 응답이 79.5%로 가장 많았다.
출근하지 않고 무엇을 했냐는 질문에 ‘잠을 잤다’란 응답이 57.1%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