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 홈쇼핑기업 GS샵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중국과 베트남, 태국, 인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인도네시아 미디어그룹 GMC와 합작사를 설립했다. 합작사명은 ‘MNC GS HomeShopping’, 채널명은 ‘MNC SHOP(엠엔씨샵)’이다.
‘MNC SHOP’은 지난 5일 시험방송을 개시해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24시간 홈쇼핑 전문 채널이다. 인도네시아 전역 총 2800만 가구에 홈쇼핑 방송을 송출한다.
네오플램 냄비와 프라이팬, 락앤락 밀폐용기와 정리함, 한솔 빨래건조대, 삼익기타, 트위스트런 등 한국 중소기업 상품 등이 판매되고 있다. 첫 방송에 300건이 넘는 주문이 들어왔다.
허태수 GS샵 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상품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선진 유통문화를 전파하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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