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과 애독자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
지난 8월 14일 본지에서 보도한 기자수첩 '푸르밀 실적보다 복지 우선돼야...3개월 버티기 힘들어'라는 제목의 기사내용은 제대로 사실 확인과정을 거치지 않아 <이지경제>를 사랑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과 당사자인 푸르밀 측에 혼선과 혼란을 초래했으므로 심심한 사과와 함께 다음과 같이 기사내용을 바로잡습니다.
<이지경제>의 사실 확인결과, 푸르밀의 직원처우는 국내 우량 식품기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2012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50%씩 총 100%의 추가 상여금을 별도 지급했고, 대학생 자녀 학자금으로 매년 등록금의 90%까지 지원하는 등 회사의 이익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오너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급여 역시, 일반직 직원 전체 평균연봉은 4000만원으로 당사가 보도한 3000만원도 안 된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름을 밝혀드리며, 대졸 신입 연봉도 중소기업 대졸 신입 연봉(2254만원-출처 중소기업연합회)을 상회하는 290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인해 푸르밀 회사 이미지는 물론이고 담당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초래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독자 여러분들께도 진정어린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이지경제>는 이번 일을 거울삼아, 취재원들에게 보다 공정한 언론, 애독자들께 믿음을 드리는 언론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종근 tomabo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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